"아침 수업이라 추운데 아우터를 뭐 입지?" 14학번부터 22학번까지 회기동에 눌러앉은
일곱명의 각양각색 토크 레터
경희대와 회기동 그리고 그 외 인근의 일들을
지극히 주관적으로 토크할 예정이에요.
매주 월요일, 일곱 명의 프로 회기러들이
모여 인근 소식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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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수업이라 추운데 아우터를 뭐 입지?" "저녁에 술약속 있어서 밤에 집 올 때 추울 텐데 과잠이나 입을까?" 봄이 오는듯 하더니 다시금 쌀쌀해진 날씨에 옷장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런 환절기야말로 아우터 춘추전국시대다.
패딩에서부터 코트🧥, 뽀글이, 레더자켓🕵️에 노(no)-아우터까지.
그 중에서도 학교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건 단연 과잠이다.
다들 팔에 사자 한 마리씩 얹고 다니는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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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과잠'이라 부르는 점퍼의 종류도 꽤 다양하다.
학과에서 맞추는 과잠, 동아리에서 맞추면 동잠,
학교 이름만 새겨진 학잠, 휘장 대신 목련을 새겨넣은 꽃잠까지.
두 개 이상 있는 친구들은 취향이나 그 날의 코디에 따라 골라입기도 한다.
교복 위 후드집업처럼 국룰템 혹은 뽕뽑템이다.
고학년의 한마디라면, 그러니 꼬옥~ 학번은 안 새기기로 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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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과잠을 입을까?
교복을 벗어던진지 세 달만에 또 학교 유니폼을 입는 셈인데 … 과잠 문화는 한국 대학의 특징이기도 하다.
해외 대학들도 학교 굿즈샵에서 후드티와 반팔티를 판매하긴 하지만
야구점퍼 스타일은 아니고 입고 다니는 학생들도 많지 않다.
그래서 교환학생들이 과잠을 기념품으로 가져가기도 한다.
(네덜란드에서 '아주대 교환학생' 적힌 과잠 입고 가던 분 붙잡고 말 걸뻔 🤭)
조금 있어보이게 말하자면 학연주의
그리고 집단 정체성이 반영된 문화인 셈이다.
같은 학교 학생이자 선후배 혹은 동기라는 점에서 오는 유대감과 소속감,
'나는 00학교 00과 학생이야'라며 소속된 집단 안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찾는 동아시아 문화권의 특징이 그대로 녹아있다는 것이다.
에이, 그래도 솔직히 마땅한 아우터 생각 안 날때나
시험기간에 편하게 입기엔 과잠만한 게 없다.
그리고 대학생때 아니면 또 언제?
그래서 오늘도 스리슬쩍~
(아직은) 아기 사자 외출이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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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연듯 개강한 지도 4주가 훌쩍 넘었다.
곧 벚꽃🌸이 만개하고 따- 따앗할 시즌이 온다.
이정도 회기동을 잘 즐기고 있다면,
다음 사진이 십분 이해가 갈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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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열차는, 이 역을 통과하는 열차입니다."
그렇다. 경의중앙선이다.
일산, DMC, 구리 쪽에서 거주하거나
왕십리를 거치는 경로를 갖고 있는 이면
무조건 탈 수 밖에 없는 '경의중앙선'
없으면 굉장히 아쉽고 힘들겠지만
타는 입장에서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열심히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나,
눈앞에 계속 지나가는 각종 기차들🚄.
한 차🚅, 한 차🚆 지나갈 때마다 너무나 화가 난다.
특히, 중앙선을 바로 앞에서 놓친 뒤,
눈앞에서 지나가는 당역 통과란....ㅎ💔(한숨)
버리긴 너무 아쉽지만, 마냥 기분 좋지만은 않은, 경중선 좋든 싫든 자주 볼 열차이다. (제발 노선 개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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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게모르게 벌써 20년, 배스킨라빈스 경희대점
위치: 배라 사거리, 아무튼 배라 사거리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4길 2
운영시간: 매일 10: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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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1,600 여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 회기동에서도 20년이 넘는 꽤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이 지역 학생들은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술을 적당히 취했을 10시 언저리,
알코올🍶의 열기를 잠시 식히기 위해
화장실 갔다 온다고 말하면서 이성을 위해 센스있게 파인트 하나를 사와본,
혹은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프랜차이즈라 오래된 지 모르지만 알게모르게
여러 세대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배스킨라빈스 경희대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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